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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수) 뉴욕증시 TSMC 실적 감소에 반도체 급락. 환율 불안 주시
작성자 : 김양균대표 작성일 : 2024-12-11 조회수 : 23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1425원대로 내려왔다.(원화 강세)

중국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것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고, 이날 국내 증시는 급반등했다.

이날 국회에서 신속한 예산안 처리를 밝히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것이란

기대 속에 외환당국도 시장안정 발언을 내놓았다.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를 즉시 시장에 투입할 수 있다는 정부의 메시지가 7일째 

반복되면서 실제 투입 시점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안펀드가 집행되는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57.26포인트(2.43%) 뛴 2417.84로 급반등하며 마감했다.

낙폭 과대 인식 속 반등에 성공하며 24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순매도했지만, 선물매수와 콜옵션 매수 & 풋옵션 매도로 지수

상승에 베팅하며 계엄 이후 5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0.89%) 등 반도체주를 팔아 치웠다.

지수가 급등하자 연기금은 매수에 소극적이었고, 기타법인이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등으로 11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5.52% 급등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3일 연속 쌍끌이 

순매수하고, 시총1위 알테오젠이 11%넘게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 오는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배우 이정재와 

관련된 종목들이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급등세 보이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위지윅스튜디오(29.7%) 대상홀딩스(18.6%)

 

? 탄핵 정국이 대선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치인 테마주들이 들썩이는

가운데 야권의 이재명 테마주들이 연일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이즈, 오리엔트정공, 이스타코, CS, KD, 형지I&C, 형지엘리트, 카스, 수산아이앤티, 

일성건설, 파라텍, 디젠스 등이 무더기 상한가로 마감했다. 

 

?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들이 트럼프 당선인이 러시아에게 즉각적인 휴전 협상을 

촉구했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삼부토건(↑) 범양건영(↑) 일성건설(↑) SG(23.8%) 디와이디(17.5%) 남광토건(17.0%)

 

- 중국 정부가 내수 촉진을 강조하며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는 소식에 기대감으로 

화장품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7.2%) 에이피알(6.7%) 아모레G(5.8%) 코스맥스(14.2%)

실리콘투(12.9%) 브이티(24.0%) 한국콜마(7.0%) 메디톡스(15.6%)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CPI)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 분위기 속 하락했다.

다우(-0.35%)는 4일째 하락하고, S&P500(-0.30%) 나스닥(-0.25%)도 빠졌다.

구글의 알파벳(5.59%) 주가가 양자컴퓨터 개발 소식에 급등하는 등 빅테크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TSMC의 11월 매출이 전달보다 -12.2% 감소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시장에 우려를 키우며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TSMC(-3.63%) ADR 가격이 급락했고, 엔비디아(-2.69%) 주가도 장중 2%대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하며 반도체지수(-2.47%)를 끌어 내렸다.

구글이 새로 개발한 양자컴퓨터가 가상화폐 비밀을 해체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했다.

 

10일 주식시장 마감 후 국회가 야당의 4조1000억원 감액된 2025년 예산안과

금투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가 핵심인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과세 불안 해소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증시가 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급락하며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커진 상태에서

증안펀드 투입과 연기금의 적극 방어 등으로 급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국 안정을 찾으면 반등할 수 있는 저가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피력해 왔다.

다만, 정국이 안정을 찾기까지 추격 매매보다는 확인하며 대응하는 보수적 관점이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전후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요일(11일) 코스피 지수는 2400선 전후에서 변동성 큰 움직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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